< 2018.12.24 뉴스포인트 김태규 기자 >

예전에는 문신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상을 먼저 떠올리던 것이 사실이나 최근에는 패션이나 개성표현의 수단으로 널리 사용됨에 따라 문신을 전문적으로 새기는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이 생길 만큼 대중화된 것이 되었다.

그러나 과거보다 문신에 대한 인식이 훨씬 좋아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공적인 자리에서 문신은 조심스럽기에 취업이나 결혼, 입시 등 인생의 중대사를 앞두고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타투제거를 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또한 이미 한 문신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색소가 빠져 제거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문신은 피부의 표면 조직인 표피 아래에 새겨지는 것이기에 한번 새기게 되면 지워지지 않고 평생 유지된다. 그렇기에 레이저 시술을 통해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문신제거 시술을 받거나 무리하게 시술을 진행할 경우 화상이나 흉터,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저렴한 가격만 중요시하기보다는 검증된 곳에서 문신제거 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적절한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 문신제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피코레이저다. 피코레이저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파장에 따라 파괴할 수 있는 색소의 컬러와 침투할 수 있는 깊이가 다르기에 각종 문신에 적합한 파장대의 피코레이저 장비를 사용해야 효과적인 문신 지우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한 대의 단일 피코레이저만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피코슈어레이저, 피코웨이레이저, 인라이튼레이저 등 각기의 파장이 다른 3대의 피코레이저 시술 장비를 환자의 피부 상태, 문신 색소의 종류와 깊이, 색상 등에 따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피코레이저 복합치료가 효과적이다.

피코레이저 복합치료 관련 상표권을 가지고 있으며 피코레이저 키닥터로 활동하고 있는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대표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개인마다 문신의 부위와 색소의 종류, 형태가 모두 다르기에 완벽한 문신제거를 위해서는 맞춤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인 문신제거를 위해서는 파장이 다양한 피코레이저로 각 기기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해 복합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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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포인트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