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레이저 시술 통한 눈썹문신제거, 의료진·병원 선택 중요
분류 지면 등록일 2018-08-31
<2017.04.28 10:11 라포르시안>

직장인 김 모씨(36세)는 몇 년 전 반영구 눈썹문신을 시술 받았으나 최근 들어 제거를 고민 중에 있다. 눈썹문신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트렌드를 따라가기에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편리함과 효율성을 위해 반영구 눈썹문신을 시술 받았던 직장인 여성들이 눈썹모양이나 아이라인 모양, 입술 색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눈썹문신 제거를 시도하고 있다.

개원가에서는 눈썹문신 제거 시 피코웨이, 인라이튼, 피코슈어 등 문신제거용 레이저를 활용한 다양한 레이저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피코웨이레이저는 10조분에 1인 ps(picoseconds) 단위를 사용하는 레이저 장비다. 이 장비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에너지 조절이 가능해 병변의 색상, 크기 등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난치성 색소 질환과 재발한 기미, 문신, 색소침착 및 잡티 등에 대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라이튼 레이저는 피코세컨드와 나노세컨드가 결합된 듀얼 피코방식의 레이저 장비다. 532nm과 1064nm 두 파장을 이용해 문신제거는 물론 난치성 색소병변에도 적용 가능한 레이저 시술이다. 주변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해 통증을 최소화한 가운데 시술이 이뤄진다.

특히 다양한 색상과 깊이의 문신에 적용할 수 있고 시술 시 통증이나 부작용을 줄여 높은 수술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우름클리닉에 따르면 피코웨이 레이저는 450피코 초 대의 펄스 폭을 구현한 레이저 기기다. 빠른 레이저 조사속도로 높은 출력의 에너지의 빔을 조사해 시술 시 주변 피부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멜라닌이나 문신의 잉크 입자만을 안전을 중시한 가운데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피코레이저는 눈썹문신, 아이라인 문신제거 시 화상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 또한 몸에 새겨진 색소입자의 배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분해해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횟수를 단축시켰다.

반영구 화장은 제거 과정에서 필요한 시간과 시술 횟수가 개인별로 다르다. 색소의 종류를 정확이 파악하고 최적의 피코레이저가 선택 되어야 함으로 의료진 및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 가운데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피부타입별로 다양한 문신색소 제거가 가능한지, 피부에 지나친 자극이 되지 않는 첨단 문신레이저를 구비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충분한 시술환경이나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시술 받을 경우 문신제거흉터나 피부염, 색소침착, 비후성 반흔 등의 문신제거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은 “문신은 피부 깊숙한 층에 색소를 주입한 것이기 때문에 색소의 종류와 문신을 새긴 깊이, 환자의 피부타입 등을 파악한 뒤 피부 진단 후 문신의 크기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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