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치료 후 관리가 더 중요
분류 지면 등록일 2013-08-16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피부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야외활동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이 잦아지면서 피부색소 침착이나 탄력 저하 등의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적당한 자외선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비타민D형성, 면역역 증강 등에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되면 검버섯·기미·주근깨·주름 등의 문제를 야기해 피부노화의 주범으로 작용한다.

실제 여름철 자외선은 그 양이 많고, 강해 피부과에서도 7월초부터 기미와 주근깨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의 방문이 많다.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출 시 헐렁한 옷이나 진한 색 옷, 넓은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장시간 외출이라면 3~4시간 간격으로 이를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만일 과도한 야외활동으로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돼 붉게 붓거나 따가움을 느낀다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자극완화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 의해 쉽게 발생하는 기미와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없애는 방법으로 주근깨IPL, 레이저 토닝 등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아꼴레이드 레이저를 이용하여단기간에 주근깨 제거율이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호되고 있으며, 반복되는 염증에 의한 입술색소침착이 발생한 경우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응용되고 있다.

단기간에 주근깨 제거가 되더라도, 완치 이후에 일광노출을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재발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과 비타민C가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식이조절을 통해 평소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 하겠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

 

출처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08/13/201308130028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