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피부의 적 ‘주근깨 제거’ 신경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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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등록일 | 2013-01-27 | |
추운 겨울, 피부의 적‘주근깨 제거’ 신경써야!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피부관리에도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한파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은 여름철에 비해 햇빛에 직접적인 피부노출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추운 날씨라면 얘기가 다르다. 바로 눈에 의한 자외선 반사 때문이다. 한파에 폭설이 이어지면 겨울철 실외 곳곳은 하얀 설원이 된다. 이러한 반사 자외선은 실제 피부에 투과되는 양이 두 배라고 알려져 겨울철 색조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실내의 잦은 난방기 사용도 겨울철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건조한 환경에 오래도록 노출된 피부는 보습력을 상실하고, 각질이 발생하게 되어 추가적인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최근 이 같은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겨울 방학시즌을 맞이하면서 주근깨 치료를 위해 피부과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주근깨 제거와 관련해서는 1회 치료만으로도 큰 제거율을 보이며, 반복되는 염증에 의한 입술색소침착이 발생한 경우에도 효과가 탁월한 ‘아꼴레이드 레이저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완치에는 평균 1개월 간격으로 2회 정도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완치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일광노출을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예방해야 한다. 겨울철 간과하기 쉬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자신의 몸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우름클리닉 원장 정해원 [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