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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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것들.
번호 7 분류 지면 작성일 2013.01.27 조회 11809

◈ 문신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것들..

-시간 지날수록 지우기 쉬워.. 체내 대식세포가 문신색소의 작은 입자들을 제거

피부에 인위적으로 색소를 주입하는 문신. 한 때 혈기가 넘쳐 새긴 문신을 나중에 가서 지우고 싶어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문신이나 문신 제거술 모두 보편적이지는 않은 관계로, 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피부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하는 문신은 일반적으로 시술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부과 의료진에 따르면 문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우기 쉽다.

피부는 가장 바깥쪽에 있는 표피, 다음에는 진피, 그리고 피부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피하조직 등 총 3가지로 나뉜다.

문신은 피부 진피 층까지 색소를 주입하기 때문에 시술로 지울 수밖에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는 현상도 함께 갖고 있다.

이는 피부 가장 바깥쪽에 있는 표피 및 체내에 존재하는 대식세포와 관련이 있다.

피부 가장 바깥쪽에 있는 표피는 주기적으로 탈락, 재생을 반복하기 때문에

각질층에 있는 문신색소의 입자 또한 시간이 경과할수록 조금씩 제거되는 것.

더불어 이물질과 세균 등을 파괴하는 대식세포도 입자가 작은 색소를 림프순환 계를 통해 제거한다.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결국 우리 체내에서 해결하지 못한 큰 색소의 입자만을 레이저 시술로 제거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지우기가 쉬운 것이다.

 

아우름 클리닉 정해원 원장

“하지만 이렇듯 문신을 쉽게 지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해서 모두다 100%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긴 힘들다”며 “만족도는 시술과 의사의 전문적인 숙련도가 크게 좌우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원장은 “투입된 색소의 보색 레이저 빛을 조사하여 체내에서 소화하지 못하고

피부 속 깊이 침투한 색소들을 잘게 쪼개는 문신 제거술은 이미 피부에 주입된 색소의 색을 육안으로 감별해내야 하기 때문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문신제거술은 일반적으로 고출력의 레이저를 사용하여 제거하는데, 강도의 조절이 적절하지 못할 때에는 화상형태의 심한 흉터를 남길 수 있으며, 적정한 치료가 이루어져도 약간의 흉터가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조사강도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개인차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시술 횟수가 다양하게 결정되므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보통 5~15회 정도면 문신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고 전문의료진들은 밝혔다.

-한국경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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