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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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기 까다로운 타투제거, 피코레이저 시술 효과적
번호 195 분류 지면 작성일 2019.03.28 조회 9065

< 2018.09.17 라포르시안 이상섭 기자 >


문신(타투)은 바늘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해 그림이나 문자 등 개인이 원하는 형태의 이미지를 새기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타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고 아직까지 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시절 충동적으로 문신을 새긴 것에 대해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주로 결혼 준비 및 면접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일을 앞두고 노출부위 타투에 대한 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문신은 사용되는 색소의 종류가 다양하고 피부 깊숙이 색소가 침투하기 때문에 지우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여기에 한번 주입된 색소는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퍼지면서 문식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우기 까다로운 타투제거 시 개원가에서는 레이저 장비를 사용한 문신제거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문신제거 시술은 환자의 피부상태와 주입된 색소 종류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 장비를 사용해 문신을 제거하는 시술을 말한다. 레이저를 조해 피부 속 색소를 잘게 부숴 체외로 배출시키거나 옅게 만들어주는 원리를 지닌다.

문신제거 시술은 환자의 피부상태, 색소 종류와 색상, 침투 깊이 등을 고려해 맞춤형 시술이 이뤄져야 하며, 한번의 시술만으로는 문신색소가 모두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4~5주 간격으로 5~15회 정도의 반복치료가 필요하다.

타투제거에 주로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는 인라이튼, 피코웨이, 피코슈어 등 피코레이저 장비이다. 피코레이저는 피코 초 단위의 조사속도를 가진 레이저로 주변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시술부위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 흉터가 적게 생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피코레이저인 인라이튼은 532nm와 1064nm 파장대를 이용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에너지를 피부에 조사해 진피층 내 문식색소를 잘게 부숴 제거하는 것이 기대 가능하다. 또한 보다 높은 펄스 에너지를 구현할 수 있어 다른 피코레이저들로 반응하지 않는 깊은 문신색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피코웨이는 동일 에너지 밀도 대비 보다 높은 출력을 구현할 수 있어 다른 장비에 대비해서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피코슈어는 붉은색 가시광선 영역의 피코레이저로 푸른색 계열의 칼라문신을 지우는 데에 필수적이며 시술중 발생한 색소침착을 해결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다.

레이저 문신제거 시술의 부작용으로는 피부 붉어짐, 화상, 흉터, 피부 탈색 등이 있으며 이는 주로 시술자가 레이저 조사강도 조절에 실패하거나 상태에 맞는 적절한 피코레이저를 선택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은 “타투제거는 문신의 색상이나 피부 속 침투 깊이 등을 정확히 판단해 레이저 장비를 선택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레이저의 조사강도와 시술 횟수를 결정하는 등 맞춤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해원 원장은 “특히 피코레이저 장비별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태에 따른 최적의 레이저 시술을 시행해야 하는 만큼 가격보다는 후기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다양한 피코레이저를 활용하여 복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지를 확인하여야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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