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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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데 애먹는 ‘타투’, 피코레이저 복합치료로 제거 가능
번호 191 분류 지면 작성일 2019.03.28 조회 8774

<2018.06.25 라포르시안 이상섭 기자>


타투는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해 의미 있는 문구나 그림을 새겨 넣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성표현의 수단이자 하나의 패션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눈썹 문신과 같이 메이크업 용도로도 이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타투는 바늘을 이용해 피부에 인위적으로 잉크를 주입하기 때문에 통증이 따르고 감염의 위험 역시 상존한다. 뿐만 아니라 한번 새기고 나면 지우기가 까다로워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에 아직까지 타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다 보니 취업, 결혼, 면접 등을 앞두고 제거를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한번 새겼던 타투를 제거하고자 하는 이들은 피코레이저 복합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피코레이저 복합치료는 다양한 파장의 피코레이저 장비를 복합적으로 이용한 타투제거 시술을 말한다. 이때 피코레이저란 피코초 단위(1조분의 1)의 레이저빔 조사 속도를 가진 레이저 기기를 뜻하며 피코슈어, 피코웨이, 인라이튼 등이 있다.

치료에 사용되는 피코슈어는 755nm 파장의 피코레이저로 균일한 레이저빔을 표피층과 진피층에 조사해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문신 색소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파란색이나 초록색의 보색에 해당하는 레이저로 칼라문신제거에 필수적이다. 칼라문신제거에 1064nm 파장의 레이저나 Q스위치 방식의 루비레이저를 적용하기도 하지만 완벽한 제거를 기대하기 힘들고 부작용의 발생위험도 훨씬 높다. 피코슈어는 FDA 승인을 받은 레이저 장비이며 타투제거는 물론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을 치료하는데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코웨이는 450ps 의 조사시간을 가지는 고출력 펄스로 색소를 잘게 부숴 제거하는 것이 기대 가능한 피코레이저이다. 지우기 까다로운 노란색과 빨간색 등의 타투 색소를 비교적 짧은 시일 내에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난치성 색소질환(오타모반, 밀크반점) 치료에도 적용 가능하다.

인라이튼은 532nm, 1064nm 듀얼 파장을 가지고 있는 피코레이저 장비로 타투제거를 비롯해 각종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색소 침착 정도나 피부 타입에 따른 조사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높은 에너지의 구현이 가능하여 깊은 문신색소를 보다 깔끔하게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타투제거 시술 후에는 시술한 부위를 차갑게 쿨링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제거시술이 시행된 부위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수분, 보습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외출 시에는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차단해야 하며 상담 시에 피부질환 및 약 복용, 수술병력이 있을 시 해당 사항을 의료진에게 고지해야 한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은 “피코레이저 복합치료는 타투의 부위, 면적, 색소의 종류, 색소의 주입 층, 타투를 받은 뒤 얼마나 지났는지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타투제거 시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해원 원장은 “해당 병원의 타투제거 비용, 후기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타투제거 시술에 필요한 다양한 파장의 피코레이저를 별도로 구비하고 환자별 상태에 따른 최적의 피코레이저 파장으로 치료가 진행되는지 등의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섭 기자  sslee@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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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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