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문신제거, 시술 후 관리도 중요 | |||
---|---|---|---|
번호 11 | 분류 | 작성일 2013.07.27 | 조회 12621 |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타투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일부 TV 속 연예인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을 끌었던 것이 대중으로 번지면서, 개인의 개성 표현의 도구이자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부상한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후회하고 이러한 문신을 제거하고자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취업이나 결혼 등을 앞두고 사회적인 시선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문신은 피부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하여 그 색소를 영구적으로 남기는 행위로서 의료법상 의사만이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국내에서 시술되는 대부분의 문신은 불법이다. 최근 전문병원이 아닌 타투삽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문신은 위생관리 등의 문제로 전염성 피부질환 및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른 감염과 흉터 등의 피해사례도 속출하는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위험은 집단적 성향이 강하고유행 흡수가 빠른 청소년들 사이에서 더욱 크게 가중되고 있다. 문제는 부작용이 발생해도 마땅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고, 어린 나이에 문신을 하는 것은 성장과정에서 정신의학적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문신시술은 위생시설과 시술절차를 철저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지우는 방법 또한 전문적인 병원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치료가 일반적이며, 최근에는 피부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문신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아꼴레이드 등의 시술이 선호도가 높다. 문신을 완전하게 지우기까지 치료횟수는 개인에 따라 색소와 재료, 양과 피부에 침투한 깊이, 범위 등 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실제 색소를 감별하고 시술 강도를 조절하는 것은 의사의 임상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문신제거전문 병원을 찾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염증반응 완화를 위해선 냉찜질 등이 도움이 되며, 발생한 딱지는 자연 제거될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의 경우 평소 썬크림을 활용해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우름 클리닉 정해원 원장- |